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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배전기술사를 취득하면 좋을까?

전기나무 2022. 2. 27. 00:37

발송배전기술사를 취득하면 좋을까?

발송배전기술사, 송전탑

전기인이이라면 기능사, 기능장, 산업기사, 기사를 넘어 기술사를 꿈꾼다.
전기기술사 자격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발송배전기술사에 대해 알아보자.


1. 직무와 진로, 전망

발송배전기술사 자격제도 제정 이유
- 전기는 편리하고 깨끗한 에너지이지만 전기의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비는 전기특성에 적합하게
시공되어야만 위험성을 배제할 수 있다. 이에 안전한 전기 시설을 위해여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발송배전기술사를 자격제도로 제정하였다.

발송배전기술사의 수행직무
- 발송배전설비의 계획과 운영, 발전설비, 송전설비, 배전설비, 변전설비 등 발송배전에 관한 설계, 시공,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고 전기안전관리에 대한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발송배전기술사의 진로 및 전망
(진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기공사업체, 전기기기 제조업체, 신호보안장치의 제조 및 설비업체, 발전소, 철도청, 지하철 공사 등에 진출할 수 있으며 일부는 전기시설 설계업체, 감리업체 등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전망) 모든 산업에서 기초가 되는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전선로의 증설 및 보수공사의 기초가 되는 도면설계 및 공사감독에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전력수요의 확정에 대응하고 전력공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관련 자격증 소지자의 역할이 크다. 발송배전기술사는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등에 대한 설계,감리 등을 담당하는 최고의 기술자로 대우 받을 수 있다.


2. 발송배전기술사는 누가, 언제 취득하면 좋나?

(1) 한전 및 발전회사의 현직자는 취득하면 좋다.(관련 경력)

(2) 한전 및 발전회사 경력자가 아니라면 취득의 장점이 없을 수 있다.
장점이 없는 이유
- PQ경력이 없다. 발송배전기술사 자격증이 있어도 감리를 못한다고 한다. 설계는 할 수 있으나 굳이 기술사 자격증이 필요없다고 한다.
- 취득 후 발송배전과 상관없는 직종을 계속 다녀봤자 발송배전 경력을 싸하을 수 없으므로 취득해봤자 깡통 기술사 일 수 있다.
- 현재 직장을 다니다가 나이들고 퇴사 후 노후자격증으로 취득햇다고 해도 관련 경력이 없는 깡통기술사를 채용하는 회사는 없다.

예외의 경우
- 그래도 예외는 있다. 비한전에 비전공자, 설계직렬이 아닌데 발송배전기술사를 취득해서 창업 후 설계, 진단등을 하고 송전탑 감리를 하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한다.


(3) 그러므로 어린나이에 취득해야 한다.
만약 관련 직종이 아닌데 발송배전기술사를 꼭 하고 싶다면 젊은나이에 빨리 취득 후 한전, 발전회사 또는 유사업종으로 이직해야 한다. 늦은 나이에 취득한다면 경력도 없고 나이가 많아서 이직도 못한다.
그러므로 관련업종이 아닌 경우 될 수 있으면 30대에 취득하고 재빨리 이직 할거 아니면 메리트가 없다.
이 부분은 발전배전기술사가 아닌 다른 기술사도 마찬가지 부분이다.


(4) 취득자 실패 사례
발송배전기술사 학원에서 나이, 성별, 경력에 상관없이 취득만 하면 평생 일할 수 있다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취득했는데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취업이 제한되고 그나마 갈 수 있는 곳도
생각만큼 연봉이 크지 않았다. 많은 경력이 있어야 생각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발송배전기술사 취득 후 경력쌓겠다고 이직했다가 원래 다니던 회사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은 사례가 있다.

(5) 정리
- 관련 업종(한전, 발전사 등)에서 일하는 현직자가 공부해야 한다.
- 관련 업종이 아니라면 30대에 취득하고 최대한 빨리 이직해서 경력을 쌓아라
- 관련 경력 없이 노후대비로 취득한다면 취득하려고 쓴 시간과 돈에 비해 대우가 좋지 못한 곳으로 갈 수 있으니 잘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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