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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설에 가기 위한 자격증 추천 본문
좋은 시설에 가기 위한 자격증 추천
시설에서의 근무가 괜찮을수도 있지만 좀 더 나은 곳으로 가고 싶다면 스펙을 갖춰야 합니다.
현재 시설에에서 일하고 있더라도 경력(실력)과 자격증을 두루 갖추게 되면 충분히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과 병행해서 공부를 하는 건 절대 쉬운일은 아니고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떤 자격증이 도움이 되는 편이고 어느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봅시다.
물론 자격증은 개인이 목표하는 곳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생기므로 이 글은 참고로만 봐주세요.
앞에서 말했듯이 전기, 기계, 영선 파트가 잘 구분되어 있는 시설에서 일하신다면 더 깊게 일을 배우실수 있고 업무자체도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 시설들은 해당 직무의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우대해서 채용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우대사항일 뿐이고 사람을 뽑을 때 괜찮은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해당 자격증이 없어도 채용하기도 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추천하는 이유는 경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자격증으로 어느정도의 경력을 대체할 수 있고 선임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당신이 근무할 수 있는 회사의 선택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추천 자격증 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추천자격증 : 전기기능사, 가스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 1급 수첩
기능사 시험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나름 실무에서 이론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그래봐야 기능사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능사 중에서도 나름 난이도가 중상위로 높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험들은 문제은행식의 출제방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달달 외워도 웬만한 자격증은 어렵지 않게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1) 전기기능사
전기기능사는 1차 시험은 필기시험 2차시험은 실기시험 입니다.
1차 필기시험은 세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론, 기기, 설비)
전기이론과목과 전기기기과목은 관련 정공자라면 정말 쉽게 느껴질테고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난이도에 차이를 느낍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쉽게 느끼고 어떤 사람은 좀 어렵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대체로는 쉽게 보는 편이니 걱정없이 도전하시면 됩니다.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기설비 이 세과목은 암기과목이니까 넘기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게 학원이 나은가? 인강이 나은가? 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프라인로 수업받으시는게 낫습니다.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공학용계산기도 사용할줄 모르고 초반엔 수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해 못하는 걸 바로 강사에게 보충해서 들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의지력이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없다면 인강들으면서 자거나 딴짓하는 경우도 많겠죠.
그리고 어차피 2차 실기는 무조권 학원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에 미리 강사와 친해지는 것도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기능사는 대부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강사가 같습니다.
그러면 2차시험인 실기시험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회로도를 받고 회로도대로 제어회로를 만들고 배관작업 등을 해서 정상 작동 유무로 합/불이 정해집니다. 처음에 해보면 잠깐 헷갈릴수도 있는데 학원강사가 몇번 알려주면 이해가 되고 기출 도면수가 많지 않아서 어렵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배선을 하나라도 잘못하게 되면 정상동작하지 않아서 작은 실수를 하나만해도 불합격될 수 있고 응시료도 십만원이 넘고 한번에 합격하지 못한다면 연습을 위해서 다시 학원등록을 다시해야해서 금액적인 손실이 큰 편입니다. 실기시험은 합/불 여부를 시험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합격률이 평균 25% 정도 되고 실기시험은 80% 정도 됩니다.
자격증으로서의 가치는 크게 있지는 않지만 전기보조선임이 가능하고 전기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정도 입니다. 전기에 대한 지식이 조금 생겨서 업무에 도움이 될수도 있고 나름 채용하는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눈에 띕니다.
(2) 가스기능사
가스기능사도 1차는 필기시험, 2차는 실기시험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세과목으로 안전관리, 장치기기, 일반으로 되어 있는데
안전관리 과목의 경우 그냥 법과 관련된 과목이기 때문에 암기여서 잘외우면 되고
장치기기와 일반과목이 문제입니다. 처음에 이 두과목을 펼쳐 보시면 역학, 엔트로피, 압력, 유량 이런게 나오는데
평소에 보지 않던 생소한 것들이다 보니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론적인 이해는 어느정도 포기하시고 암기에만 집중해서 공부하셔도 쉽게 필기시험은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암기필수인 계산문제 몇개만 풀수 있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가스기능사는 전기기능사와는 다르게 이해도가 없다고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지는 않아서
모든걸 이해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기출문제 위주로 암기해가며 공부하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합격에도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이해를 포기하고 기출문제와 암기위주로 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2차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보면
가스기능사 실기시험은 작업형과 동영상으로 나눠져있습니다.
동영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게 뭔가 싶을수 있는데 별거 없습니다. 그냥 동영상보고 주어진 문제를 주관식으로 쓰는 문제입니다. 나름 쉬운편입니다. 이 동영상 문제가 쉬운편이기 때문에 실기 시험 합격률이 높은 편입니다.
아무튼 동영상 시험을 보고 나서 바로 작업형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작업형 시험에서의 메인은 누수입니다. 뭐 자르고 그런 것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는 괜찮게 조여놨다고 생각했는데 누수가 발생하거나 용접을 잘 못해서 누수가 발생하거나 플랜지부 결합을 잘 못해서 누수가 발생하거나//
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감점이 쎄게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 혼자서 독학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스기능사 필기는 무료동영상강의에서 지원해주는 교재로 저렴하게 독학으로 필기 합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원에 가게 되면 배우는 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기는 학원에 가서 배워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스기능사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보통 30% 정도 되고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50% 정도 됩니다.
전기기능사와 가스기능사 시험을 모두 봐본 입장에서 난이도를 피교해보자면 필기는 가스기능사가 훨씬 쉬웠고 실기는 가스기능사가 훨씬 어려웠습니다.
가스기능사 실기시험의 응시료는 4만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가끔 나는 경력있어 하면서 실기를 인강으로 대충보고 작업형 치는 분들도 있는데 여러번 떨어져서 필기 다시 보는 경우도 많이 봤어서 저는 실기시험은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전기기능사보다 가스기능사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스시설의 안전관리자로 선임 가능하고 선임자가 되면 1급소방안전관리자 선임도 가능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가스선임을 할 때 양성교육으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가스기능사를 취득해야 하나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
가스기능사를 가지고 있으면 채용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력이 쌓인 후 대리급으로 이직할 때 도움도 되므로 추천드리는 자격증입니다.
(3) 소방안전관리자 1급
이 자격증은 넣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넣었습니다.
이건 자격증이라기 보다는 선임자격을 수첩으로 받는 것입니다.
비용이 비싸고 최근들어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시험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능사보다 낮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5일동안 공부하고 시험을 봐야해서 준비시간이 짧습니다.
과거에 취득하신 분들은 아주 쉬운 난이도로 알고 계실텐데
개정이 많이 되었고 시험 난이도가 5일 공부해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시험에서 불합격하면 길면 두달?세달?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응시하는데 시험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교육 5일만 받고나면 시험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괜찮고 선임자격을 가질 수 있고 학생이라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경우도 있어서 교육장에 교육자가 아주 많습니다.
1급 말고도 2,3급도 있는데 1급을 추천드립니다.
경력 + 1급으로 방재대리 등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소방안전관리자 1급 없이 경력만 가지고 대리급으로 채용하는 곳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어디든 화재가 조심한다고 백프로 예방되는 것도 아니고 너도 잘 모르는데 거기가 관리를 뭘해야 할지 모르는 개판일 가능성이 커서 사고 났을 때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채용하는 곳은 모든 업무를 혼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량이 상당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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