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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 취업과 전기시설 취업 에 대한 의견

전기나무 2022. 5. 5. 00:05

전기 공사 취업과 전기 시설 취업 에 대한 의견

전기공사, 전기시설 취업

전기 경력을 쌓기 위해 여러 전기 관련 업무들이 있습니다. 

그 중 전기 공사 취업과 전기 시설 취업 중 어떤 곳이 좀 더 메리트가 있을지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① 일단 둘 중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습니다. 돈을 좀 더 벌고 싶다면 전기 공사 쪽으로 가는게 맞겠고 

돈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스트레스가 적은 곳을 원한다면 시설관리 건물 현장을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시설 관리 전기 쪽도 회사를 잘 찾아서 취업하게 되면 연봉도 어느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몸은 좀 힘들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쪽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빌딩시설관리를 10개월 하면서 전기산업기사와 전기공사산업기사를 취득 한 후 전기통신소방 공사 업체에서 공무로도 일해보고 전기안전진단 업체에서도 일해보고 중견제조업의 공무팀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도 일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경력들을 살려서 공무원 경력 채용을 했습니다. 업무가 적응되면 기술사 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공무원 경력 채용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서류전형, 면접으로 이루어진 경우고 두 번째는 전공과목 물리의 2~3과목 시험 후 면접으로 이루어지는 전형이 있습니다.

서류는 자격증 개수와 경력에 따라서 가점이 나눠지고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에 의해 채점이 됩니다. 

면접의 경우 공채와는 다르게 서류전형 점수와 필기점수는 상관없이 면접점수 순서로 채용됩니다. 

이런 경력직 공무원 공고는 공식적으로 나라일터 사이트에 많이 올라고 고시넷 이라는 교재 판매 사이트 게시판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단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누구나 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전기자격증 따고 일한다고 공부 안하고 5년만에 마음 다잡아서 소방기사 따고 공무원도 경력채용 있는건 알았지만 귀찮아서 안하다가 처음 응시했는데 1개는 최종합격이고 1개는 발표대기중입니다. 대단한게 아니고 시도만 하면 누구나 됩니다. 안될거라는 생각에 응시조차 안하면 기회만 날릴 뿐입니다. 

 


 

③ 시설에 가서 일하면서 경력을 쌓아 일하면서 무제한을 푸시고 전기안전대행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전공일 경험이 있다면 기본적인 계측기 사용법만 배우면 실력은 갖추실수있고 워라밸 괜찮습니다. 

시설 가서 계속 일해봤자 잡일 많이하고 현타올때도 많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대행일하면서 기술자 취급 받고 간간히 공사알바 뛰시면서 부수입 올리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④ 다만 전기안전대행에 대해 환상을 너무 가지시면 안됩니다. 단순 월급 근로자의 경우 3개월 정도만 직접 근무해보면 열악한 현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부수입 올리려고 공사 알바하는 행위가 회사 계약에 안된다고 명시되어있으면 할 수 없고요. 그러나 전기안전대행에서 사장이나 소사장으로 영업잘하시면 좋은 길 입니다.


⑤ 전기공사 쪽에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두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중에 프리랜서 일당쟁이로 일하실건지 아니면 업체들어가서 현장 대리인을 하실건지. 일을 전체적으로 배우기에는 업체에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전기공사업종이 너무 영세한 곳이 많아서 인력을 소모품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많이 힘드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전기 업체가 아니라 다른 코스로 일당팀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벼룩시장이나 밴드 같은데 보시면 있스빈다. 

여기도 처음 초보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고생하고 인맥 쌓으시면 다음부터 인맥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전기 공정만 빠삭한 일명 반쪽자리 전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골조전공 트레이전공, 입선전공 .. 이렇게 합니다.

그런데 프리랜서 일당전공은 상관 없는데 현장대리인은 되기 힘드실겁니다. 경력이 조각조각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건설공제회에서 일당도 경력증명이 되기 때문에 이 경력을 전기공사협회에 제출시면 경력수첩이 발급될거고 중급만 되어도 현장대리인 하실 수 있습니다. 


④ 전기공사현장 분위기 좋지 않습니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다른 공종들과의 마찰도 있고 분위기도 빨리빨리 분위기에 소음도 많ㄴ고 먼지도 있고 고소작업도 있습니다. 또한 지방숙소 생활도 많죠.

그냥 여유있는 시설관리하면서 주식투자공부해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⑤ 전기공사경력이 있으시다면 

일단 공동주택에서 관리과장으로 행정을 좀 익히면 좋습니다. 

규모가 있는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등 집합건물의 소장직으로 이직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 자격이 필요한데 집합건물의 경우 보통 전기선임자가 소장을 맡습니다. 

그래서 집합건물의 소장중에는 행정이 서툰 분들이 많습니다. 

전기공사경력이 있으시다면 기술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없을거고 관리행정을 보완하실겸 되도록 규모있는 신축 입주 아파트에서 2~3년만 고생하시면서 건물관리에 필요한 여러 계약들을 어떻게 하는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런 관정들과 절차, 관리비 부과 계정과목에 대한 이해와 각 단가들의 산출 방법등 행정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가지시면서 2~3년간 최대한 그런 지식들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그 지식들을 바탕으로 집합건물의 소장으로 이직하시면 좋습니다, 

처음에 바로 규모있는 집합건물 소장으로 가시는 건 힘들지만 작은 집합건물에서 소장 경력을 1~2년 정도 싸흥시고 규모있는 집합건물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신도시 상업지역의 집합건물이나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처우가 많이 좋아져서 연봉 5000만원 이상 받는 소장들도 꽤 있습니다. 


⑥ 결혼하실 생각이면 돌아다니는 현장은 비추합니다.

20대에 인테리어 한다고 엄청 돌아다녔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이런게 할짓이 못되더군요.

아파트 관리실의 관리과장이나 시설과장 일근직으로 있으시면 빨간날 다 쉬고 연차 쓰고 하면 좋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는 좀있습니다.


⑦ 전기공사를 계속 하셔서 많이 지치셨다면 시설로 가서 좀 쉬시면서 에너지를 충전하시고 부족한 급여는 비번이나 퇴근후 전기관련 알바를 뛰면서 감각을 유지하다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이 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지냈는데 저같은경우에 시설 쉬는 날이면 전기 공사 쪽에서 일좀 도와달라고 연락 무지하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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