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나무숲

금(GOLD)의 가치, 금을 거래하는 방법 본문

유용한정보/재테크

금(GOLD)의 가치, 금을 거래하는 방법

전기나무 2023. 3. 7. 12:37

금(GOLD)의 가치, 금을 거래하는 방법

금거래, 금재테크


(1) 우선 금의 역사에 대해 이해해야한다.

(2) 금과 달러와의 관계 

(3) 그러면 금을 어떻게 살 수 있나?
(4) 금을 그럼 언제 사야 하나?


(1) 우선 금의 역사에 대해 이해해야한다.

인류 최초에는 돈이 없었다.

인류가 처음에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물물교환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얻었다.

그런데 물물교환을 하다보면 문제가 있는데 

나는 저 사람의 물건이 필요한데 저 사람은 내 물건에 관심이 없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때문에 교환의 수단을 만들자 해서 나온게 '화폐'이다. 

인류 최초의 화폐는 소, 조개, 돌멩이 같은 것들이었다. 

 

그런데 어쩌다가 돌멩이를 불에 녹였는데 번쩍번쩍 빛나는 금색 물질이 있었다.

그리고 이건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다. 

인류는 이 반짝이는 돌. 즉, 금을 너무 소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금은 교환의 단위로도 쓰였지만 

소유하고 싶다는 것도 불러일으켜서 그 자체로 가치가 생겼다. 

 

그래서 인류 최초의 돈이 '금'이나 '은'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내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해보자. 

내가 음식을 팔게 되면 금이 돈이니까 금이 계속 쌓여간다.

그런데 이걸 누가 훔쳐가버렸다.

그래서 열이 받은 나는 세공업자인 골드스미스를 찾아가게 된다.

골드스미스는 세공업자이기 때문에 금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 

이 사람에게 나의 금을 맡기고 영수증을 받는다. 

이렇게 종이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다시 골드스미스에게 영수증을 주면 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종이 영수증만을 가지고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유럽 국가들이 무역을 시작하고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제일 잘 살았던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에 금이 아주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언제든지 영국에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금으로 바꿔줬기 때문에 영국 돈인 파운드가 제일 많이 쓰는 화폐였다. 

그런데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천문학적인 돈(금)이 들어가서 

영국의 금이 많이 없어졌다.

사람들 생각이 생각하기에 이제 파운드화 들고 있어봤자 금으로 못바꾸니까 이거 종이 쪼가리 된거 아닌가 생각했다. 

 


(2) 금과 달러와의 관계

그래서 전세계 지도자들이 브레튼우즈에 모여서 협정을 한다. 

영국은 계속 파운드화 써야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전세계 금의 70%가 자신의 나라에 있다며 달러를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때 브레튼우즈협정을 통해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다. 

 

 

그런데 미국이라고 계속 잘나가나?

미국도 베트남 전쟁을 하게 된다. 무려 15년 넘게 전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달러를 가지고 미국을 가도 금으로 바꿔줄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런 상황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달러 말고 다른 돈을 기축통화로 바꾸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나 이미 달러가 너무 많이 뿌려져서 사용되고 있고 미국이 패권을 많이 쥐고 있어서 잘 안됐다. 

그래서 달러를 계속 기축통화로 쓰기로 한다. 

 

금은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다.

달러는 그냥 찍어내면 된다. 무한하다. 

양이 계속 늘어나면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그냥 달러가 종이쪼가리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있다. 절대 화폐는 금이다.

종이 돈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 다시 금이 돈의 역할을 할거다. 


 

(3) 그러면 금을 어떻게 살 수 있나?

금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1. 직접 구매

2. 간접 구매 

 

1. 직접구매는 

(1) 한국금거래소에 가면 골드바 현물을 직접 살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 어플이 있는데 내가 살 때의 시세와 팔 때의 시세를 매일 확인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 단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부가세가 10%붙고 수수료가 5~7% 정도 붙는다. 

즉 금 사자마자 -15~-17% 를 안고가야하고 또 팔 때도 -5% 떼고 판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단기 투자시에 골드바 사는 건 수익내기가 어렵다. 

 

(2) 은행에서 금통장 만들기.

은행 골드뱅킹을 이용한다. 가입 조건을 알아보고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그런데 골드통장은 한국 돈을 달러로 환전해서 그 돈으로 금을 산다. 

금값이 올라서 수익을 많이 봤는데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환율과 금값을 모두 예측해야 한다.  재테크 초보자들은 신경쓸게 많아 좀 힘들 수 있다. 

여기에서도 수익난거에 대해서 떼가는 돈이 있는데 15.4%의 배당소득세 이다. 

그냥 현금으로 찾으면 상관 없는데 금을 현물로 받겠다 하면 또 부가세 10%를 내야 한다.

입출금시에 수수료 1% 떼간다.  

금융종합소득과세에도 포함된다. 

이렇게 떼가는게 많아서 이걸 이용하는 사람들은 꼼꼼하게 따져보고 이용해야 한다. 

 

(3) KRX 거래소에 금 현물 거래

마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KRX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 싶다면 먼저 증권회사에 금 거래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계좌 만들고 어플깔아서 들어가면 1g단위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여기는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는다.

수수료는 오프라인으로 하면 0.5%, 온라인으로 하면 0.2%~0.3% 정도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위의 두가지 방법보다는 세번째 KRX거래소에서 금 현물 거래를 추천한다. 

(금 현물로 받으려면 여기엣어도 부가세 10%를 내긴 한다.)

 

 

2. 간접 구매

(1) 금펀드 

금 관련 회사의 주식을 사는거다. 

예를 들면 금 캐는 회사. 

그래서 금가격이 오른다고 금펀드의 수익이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2) ETF

금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한 형태

펀드랑 다르게 한 주씩 사고 팔 수 있다. 

 

 


(4) 금을 그럼 언제 사야하나?

금은 단기적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서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투자해야 한다. 

금에 투자 하는 건 달러가 오를지 말지 예측할 수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근데 사실 환율은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장기적으로는 내 자산의 가치는 작아진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가치는 떨어질테니..

그런면에서 내 자산의 일부를 금으로 보유하고 있는건 충분히 의미가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