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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전자전기, 화공, 토목, 기계) 전공별 취업 특징

전기나무 2022. 4. 5. 00:10

공대(전자전기, 화공, 토목, 기계) 전공별 취업 특징

공대 졸업 후 전공별 취업 특징

 

전자전기, 기계, 화공, 토목을 대학교에 가서 전공하고 취업할 때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컴공을 제외한 공돌이는 대부분 지방으로 유배간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서울에는 거의 없는게 맞긴 하지만 경기도권에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 청주 천안 울산 등에도 꽤 많은데 이정도면 지방이긴해도 오지까지는 아닙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서 통근 가능한 경기도권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저의 대학 동기 친구 9명중 6명이 취업을 했는데 6명 중 1명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유배가는 비율은 토목 > 화공> 기계 > 전자 전기 순이라고 봅니다.

 


(1) 전자전기과

 

컴공을 제외하고 가장 잘나가는 전공입니다. 대기업의 경우에 반도체 업계에서 채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동차업계를 보더라도 전기전자 채용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공기업은 메이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나 한국철도 공사를 생각해보면 

한전에서는 1년에 백명대에서 천명대까지 사람을 뽑기 때문에 공기업 입사도 토목 다음으로 쉬운 편입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도 기계보다 전기전자 쪽을 더 많이 뽑습니다. 이를 제외하고도 전기전자 전공자를 뽑는 회사는 아주 많습니다. 

공기업 발전소도 기계와 뽑는 인원이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계를 뽑는 곳은 필연적으로 전기전자도 뽑는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근무지를 생각해보면

반도체 회사는 대부분 수도권ㄴ에 있습니다, 현기차를 가도 전기전자 전공은 경기도권쪽이 더 많습니다., 

한전 전기직으로 가면 수도권과 지방 비율이 5대5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방근무하면서 2~3년간 마일리지 쌓으면 경기도도 올 수 있고 

차장진급 안하면 그 지역 알박기도 가능합니다. 

 

그외에  제철소나 발전소 건설사 와 같은 곳으로 가면 아주 오지로 갈수도 있습니다.

건설사는 경우에 따라 수도권도 가능하긴 하지만 현장이 바뀌면서 지방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2) 기계과

 

원래는 잘나갔으나 최근에 취업률이 떨어지고 있는 전공입니다.

요새 잘나가는 사기업 분야인 배터리나 반도체 같은 분야에서 메인 전공이 아닙니다.

그래도 반도체 업계는 삼성같은 곳에서 설비기술이 많은 인원 채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설비기술로 가게되면 교대근무도 하면서 방진복입고 설비 기어들어가서 설비고치고 그래서 퇴사율도 높은편입니다. 

sk하니익스 양산기술(삼성전자 설비기술과 공정기술 합칙 직무)도 티오가 많은데 요즘에는 여기 기계과 모집전공에서 빠졌습니다.

 

자동차나 조선 중공업 플랜트와 같이 기계가 메인인 업계를 생각해보면 

자동차 업걔는 전기전자 비중은 높아지고 기걔 비중은 줄고 있는 현황입니다.

플랜트나 조선 중공업은 굳이 말을하지 않아도 상황이 좋지 않은 걸 아실겁니다. 

플랜트 조선 중공업은 취업을 한다해도 지방 오지나 해외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공기업의 경우 기계의 T.O가 전기나 토목 다음으로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사기업 취업이 잘 되지 않으면서 이쪽으로 많이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기계 공기업은 고인물이 많습니다. 공기업 전공 필기 컷이 90점이 넘는 경우도 보입니다.

전기전자의 경우 발전소 필기 날짜가 한전과 발전소가 겹치게 되면 발전소는 거의 빈집털이 수준까지 갑니다.

그런데 기계는 한전과같이 대량채용해주는 공기업이 없고(기계 1년치 모든공기업 채용 < 한전 1년치 전기직 채용)

사기업 채용시장이 어려워 공기업으로 많이 몰려서 경쟁이 아주 심합니다. 

 

근무지의경우

기계과가 메인인 회사에 가면 공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지방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반도체나 연구개발 분야로 취업하면 경기권에서 취업을 많이들 합니다.

기계과 수요가 예전처럼 많지 않을 뿐이지 여전히 많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제조업국가이기 때문에 많이 뽑습니다. 하지만 수요이상으로 공급이 많은편이라 취업이 힘듭니다. 

대학교에 기계과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고 옛날에 토목건축이 취업이 안돼서 대학들이 기계정원을 늘렸는데 그게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3) 화학공학과

 

전화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여기에 왜 포함된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고 대부분 전기전자나 기계과는 있어도 화공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학공학과는 반도체 배터리에서 메인 전공이 아니고 화공이 메인인 정유사는 들어가기 힘들고 전망이 밝지도 않습니다. 플랜트도 화공이 메인이지만 현재 업계 상황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공기업에서도 토목, 전기전자, 기계에 비해서 화공은 뽑는 인원이 많이 않습니다.

오히려 신소재공학과가 화공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신소재공학과는 반도체나 배터리에서 모두 메인입니다. 

반도체나 배터리에서 신소재공학과를 많이 뽑아가다보니 포스코나 현대제철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반도체나 배터리에서 돈도 많이주고 근무지도 수도권인거에 비해 포스코나 현대제철이 메리트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이외에도 플랜트나 정유사 모두 아주 오지에 있습니다. 

 


(4) 토목과

 

예전에는 토목이 아주 기피되는 전공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들이 토목전공자 수를 계속 줄였는데

사회 인프라나 유지보수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전공자수는 적은데 뽑는 인원이 생기니까 요새 취업이 잘됩니다. 

 

대기업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국에 있는 모든 토목 졸업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공기업이나 공무원에서 뽑는 인원이 많습니다. 심지어 공무원은 미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업도 다른 전공들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요즘 공공기관쪽에 취업하기에 아주 좋은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무지 대부분이 지방에 있고 업무 특성상 전국을 순환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무 강도도 꽤 높은 편입니다. 한국철도공사 토목집에 가면 땡볕에서 안전모쓰고 곡괭이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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