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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LED등 수명이 되기 전에 고장나는 원인

전기나무 2023. 10. 16. 15:00

공장 LED등 수명이 되기 전에 고장나는 원인

 


1. 문제상황 

공장 LED등 고장  원인


공장 LED 조명이 하루 16시간씩 4~5년 정도 사용했는데 금방 고장나버린 상황입니다. 
원인이 뭘지 의심해볼만한 부분이 있나요?

 



2. 원인, 해결법
저건 smps 문제 아닙니다
전체소자를 1/3씩 직렬로 했네요
소자 한개만 나가도 1렬 다 고장나게..
기본이 안된 회사껄 쓰셨네요..
당연히 소자 수명, 전압평형등등..

led등은 100% 중국 수입이고요
얘네들은 100개 만들었는데 50개 불량이라고 클레임 걸면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그냥 백개 더 주는 스탈입니다

이건 smps와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led를 직렬로 물려 놓으면 모든 led에 같은 전압(Vf)이 걸리는 게 아니고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데 이게 특정 led에 더 많은 부하를 주게 되고 그 led가하나 먼저 나가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거기에 직렬로 물린 led에 연쇄적으로 같은 현상이 급속도로 발생해서 하나의 직렬 연결 led가 몽창 나가게 됩니다.

2. 제조 업체는 제품 수명을 계산할 때 어떻게 계산할까요? 3만시간 수명이라고 하는 걸 정말 3만시간 테스트해서 내는 값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블가능하죠. 왜냐면 3만시간 수명을 확인하려면 3년 반이나 걸리거든요. 고로 가속테스트라는 걸 합니다. 실제 사용 여건보다 더 안 좋은 조건을 걸고 수명을 체크하고 그 안 좋은 조건이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서 곱해서 계산하는 겁니다.
즉,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테스트할 땐 좋은 여건에서 해서 그런 게 아니라 테스트할 때 안 좋은 조건으로 테스트합니다. 예를 들어 테스트할 때 온도를 실제환경보다 몇 도 더 올리고 테스트하고 3천시간 나왔다면 적정 온도에서는 3만시간으로 계산한다든가 하는 식입니다.

3. 방열문제일 수도 아닐 수도 있으나 led라는 게 열관리가 핵심인 거라 방열이 영향을 미치긴 했겠지만 2만시간 넘게 사용하셨다면 거의 제 수명 다 사용하신 듯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수명이라는 게 그 시간 되면 전등이 뒤진다는 게 아니라 원래 광속의 70%만 나온다는 의미이므로 전구의 설계불량이 주된 이유입니다. 저렇게 많이 한 방에 직렬로 연결하니 저렇게 뒤지는 거죠. 그런데 실제 사용환경의 온도가 어땠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4. led의 반영구적인 수명은 칩 상태에서 그런 것이고 팩키징을 하면서부터 수명은 팍팍 줄어듭니다.

5. smps의 과전류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에 고용량 파워 단다고 cpu가 나갑니까? led는 각각의 직렬 라인마다 전류를 제한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 그럼 병렬 연결 된 각 직렬 회로마다 걸리는 전류가 달라서 또 줄줄이 나가거든요.

6. 교류 직결해서 smps 없이 사용하는 것들은 대체로 플릭커현상이 있습니다. 심한 건 60Hz 그대로 깜빡입니다. 화재위험이 더 있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smps도 대부분 반도체로 동작합니다. 대부분 buck방식이니까요. RCC 같은 건 잘 안 쓰죠. 거기에 rlc가 추가되어 평활화시키는 거죠. ac 직결 제품은 거기서 RLC가 빠지거나 최소화 되는 거고요.
즉, 눈이 피로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7. 광효율만 보고 전등 사시면 낭패입니다. LED는 연색성이 나쁘고 색온도가 높을 수록 광효율이 좋습니다. 즉, 눈이 피로해지는 조명일 수록 광효율이 높아요. 연색성도 좋고 색온도도 적당하면서 효율 좋은 걸 찾아야 합니다. White LED의 구조상 반드시 따르는 효과입니다. Blue LED에 노란색 형광체를 넣는 거라 형광체가 없을 수록 파랗게 되고 연색성이 떨어지는 대신 스캐터링이 적고 led의 빛 그대로 나가므로 효율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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