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그외취업

직업상담사로 일할 수 있는 취업 종류

전기나무 2022. 4. 23. 00:24

직업상담사로 일할 수 있는 취업 종류

직업상담사 취업처 종류

실제 근무 경험을 토대로한 후기입니다. 

주관적인 경험이므로 참고바랍니다. 

 

 

1. 민간위탁회사

2. 대학교 컨설턴트

3. 공공기관

4. 프리랜서 강사


1. 민간위탁회사 

(1) 근무장점

상담에서부터 청소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 후 어디를 가더라도 적응하기에 좋습니다. 

 

(2) 근무단점

모든 민간위탁회사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업무량이나 실적압박, 야근, 잡무등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하는 일에 비해서는 보수가 많지 않습니다. 만약 돈이 잘 안되는 사업을 담당하게 되시면 인센티브도 없어서 보수가 더 줄어듭니다.

또한 고용센터나 지자체 등 눈치를 볼 곳이 너무 많습니다. 주무관을 잘못 만나면 갑질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복장부터 행동까지 하나하나 군기를 잡았었습니다.

제가 퇴사한 가장 큰 이유는 미래가 잘 안보여서 입니다. 위의 관리자 분들이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퇴사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민간위탁회사 중에 괜찮은 곳도 많습니다.. 상담사가 잘 클수 있도록 이것저것 잘챙겨주는 곳도 많지만 

제가 겪은 곳은 그랬습니다.. 

 


2. 대학교 컨설턴트

(1) 근무장점

대학교다보니 젊은 학생들이 많아 분위기가 활기찹니다. 여기서 일하면 빠르게 변하는 채용트랜드를 빠르게 파악하기 좋습니다. 또한 컨설팅 능력이 상승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2) 근무단점

민간위탁소속의 컨설턴트이거나 계약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일자리센터 컨설턴트 공고만 봐도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교직원이나 무기계약직이 아니라면 경력이 쌓여도 처우가 많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하기엔 별로라 생각합니다. 

취업지원부서 팀장들의 갑질이나 이런게 있을 수 있습니다.

 


3. 공공기관

(1) 근무장점

역시나 공공기관의 장점은 고용안정성입니다. 민간위탁회사처럼 회사가 망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계약직 컨설턴트처럼 매번 회사를 옮겨다닐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가면 정년이 보장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공기관이 민간위탁회사나 대학교 컨설턴트보다 실적압박이 적은 편 입니다. 

시간외 수당이나 가족수당 같은 수당을 챙겨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민간위탁회사에서 외부 회의나 행사를 갔을 때 무시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공공기관에서 나가면 대우가 좀 더 나은 듯 합니다. 

그리고 민간위탁회사에 비해서 좀 더 체계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2) 근무단점

국회,시,도 의원이나 직속 상위부처의 공무원들이 시키는 일을 다 해야합니다. 눈치가 좀 보입니다. 

그리고 생각만큼 급여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괜찮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민간위탁회사나 대학교 컨설턴트에 비해 일에 대해 열정이 별로 없는 분들이 많아서 일하는 사람만 하는 분위기 입니다. 라인도 어느정도 있는듯합니다.

 


4. 프리랜서 강사

(1) 근무장점

일을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는 경력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성수기 때 하루에 5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벌었었는데 제 지인은 100만원 이상 벌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몇건을 하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프리랜서다보니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남들 일하는 시간에 하고싶은거 할 수 있습니다.

채용 트랜드를 파악하고 강의자료 만들어 구직자들 앞에서 강의까지 다 하다보면 전문성이 늘 수 있습니다. 

 

(2) 근무단점

비수기에 일이 없을 때는 소득이 없습니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다는게 단점입니다. 

강의를 불러주는 곳에 잘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강의 지역이 여기저기 다양하다보니 하루동안 운전해서 여기저기 다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