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이 IT개발자에 취업하고 싶다면
비전공 IT개발자에 취업하고 싶다면
IT 쪽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이 IT개발자에 진입해야 하면 알아야 할것은?
(1) IT개발자가 되고 싶으시다면 내가 하고 싶은게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IT개발 쪽은 분야가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꿈꾸는 IT 개발이 과연 현실에서 같은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냉정하게 IT개발자의 현실을 얘기하자면 이쪽으로 취업을 들어오면 80%는 연구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조립하는 사람이 됩니다.
필요한 소스코드를 구글에서 검색해서 오픈소스를 찾아서, 기존에 있는 소스를 복사해서 그대로 쓰거나 조금 수정해서 쓰거나 하면서 복붙을 계속 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정말 관심있는 분야, 그리고 본인이 정말 하고싶은 분야가 개발이 맞는 지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후회가 없을 것 입니다.
(2)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으셨다면 IT쪽 시장이 어떤 흐름인가 파악하셔야 합니다.
제 주변에 IT개발자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 안타까운 경우가
IT관련 국비교육을 받고 거기에서 배운 자바(JAVA)이것만 가지고 쭉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JAVA 언어는 우리나라에서 이전 대통령이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Java Spring Framework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현재까지도 취업시장에서 Java 개발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파악했다면
현재 그 분야 시장에서 어떤 언어를 다루는 개발자를 선호하는가를 먼저 파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AI 관련된 일을 하고 싶으면 여기에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을 하기위해 파이썬(Python) 언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웹개발을 하신다면 Vne JS, Angular JS 등 다양한 JavaScript 라이브러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엔드 개발을 한다고 하면 OS가 윈도우냐 리눅스냐 부터 해서 SQL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어떤분야를 하고 싶은데 시장에서 어떤 언어들을 선호하냐를 파악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3) 어떤 언어를 선호하는지 파악하셨다면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공부가 책을 사서 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이 코딩책부터 구입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서점에 가면 책이 굉장히 많은데 이 중 어떤 것이 나에게 맞을지 알 수 없습니다.
남들에게 맞는다고 나한테 맞는것도 아니고요.
프로그램이 익숙해지면 그때 책을 사도 늦지 않으니 꾸준하게 키보드를 두둘기며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먼저 구글이나 유투브 같은 곳에서 검색으로 기본적인 것들을 따라해보고 수정해보고 응용해보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4) 익숙해지면 거기서 끝이아니라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세요.
저희가 이 분야에서 일할 때 공부한 여러 코드들을 조합, 응용해서 실무에 적용하는게 목표입니다.
계속 구글 유투브에서 알려주는걸 그대로 따라한다고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내가 생각한 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는 겁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실력이 아주 많이 늡니다.
프로그램을 디버그 하는 과정에서도 다음에는 이렇게 짜면 문제가 되니까 다르게 짜야겠다 이런 것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5) 길게 보시고 가야 합니다.
프로그래밍도 결국에는 언어입니다.
코딩은 결국 문서작업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정리된 글을 읽을 때 이해가 잘 되듯이
프로그램 소스코드도 가독성이 좋고 구조가 좋아야 이해가 잘 됩니다.
이렇게 코드를 짜는 건 절대 단기간에는 어렵게 계속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