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0대를 위한 소방 쪽 진로 추천
30대, 40대를 위한 소방 쪽 진로 추천
늦게 진로를 변경하시거나 취업처를 찾지 못하시는 소방분들은 참고바랍니다.
일단 경력은 점검 1년을 해보시면서 소방구조 및 전반적인 이해도를 쌓고 공사는 2년 정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점검이나 공사 경력을 쌓으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도 해보시면 기본적인 실무는 어느정도 알게 되실겁니다.
1. 사기업
사기업은 크게 소방안전관리자나 위험물안전관리자를 채용하고 자체소방대와 방재실, 상주점검직(관리사 채용)을 합니다. 보통 규모가 큰 공장이며 안주로 초대졸이나 경력직을 채용 합니다. 뽑는 인원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아 경쟁은 쎌수도 있으나 급여는 가장 좋은 편 입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나 네이버 채용 카페를 자주 보며 공고를 확인하길 바랍니다.
2. 공공기관
공공기관에서의 소방채용의 업무는 99퍼센트 유지관리, 보수,점검 입니다. 아까 처음에 경력을 쌓으라고 말씀 드렸는데 여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공공기관 일자리는 아주 많으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공무직이나 시설공단, 지자체의 도시공사 등을 위주로 구직을 하시고 농수산식품공사나 자회사 같은 곳도 취업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소방 쪽에서 나이가 30대,40대도 괜찮다고 생각하실텐데 도시철도 ENG 나 안전원 같은 곳은 신규직원 대부분이 20대 입니다.
공항공사나 발전소등 위험물 관련 시설은 거의 자회사, 소방대, 구조,방재를 채용합니다, 체력시험을 같이 봐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관련 공고는 역시 채용사이트나 네이버 공공기관 관련 카페를 자주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3. 중소기업
대부분의 소방직 분들이 여기에 포함되실 겁니다.
많은 분야가 있으니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환경 + 소방 + 안전
국가에서 근로자의 유해인자 요소와 방재 및 환경업무를 중소기업에서는 주로 겸직하게 됩니다. HES라고도 하고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이나 인허가등의 업무에서는 한세트라고 봅니다.
(2) 화공 + 소방 컨설팅 (산업안전대행 업체) 업체(PMS, 위험성평가, 공정안전보고서 등)
중소기업에서는 안전관련 측면에서 많이 열악하고 또한 인력이 잘 구해지지가 않아서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화공분야가 요즘 올라오고 있습니다.
소방은 화학의 일부분을 과목에 넣어서 기계나 전기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이복형제 정도로 보면 됩니다. 여러 분야의 위험요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PSM이나 보고서 작성이 돈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대행을 해줬던 업체에 한해서 이직이 수월합니다.
(3) 설계, 샾드로잉
박봉을 받고 설계를 몇년 배우면 건설 현장에서 샵드로잉(샵기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세후 월 700만원에서 1000만원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 일부 과장된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건축설비의 전체 공정을 설계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과 법규등을 알 정도의 지식 더하기 15시간 이상의 근무라면 그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많은 건설분야에서 BIM로 시범 설계로 예정인데 실제로 남양주 신도시의 BIM 시범설계까 성공적으로 끝나서 향후 상용화 된다면 10년안에는 설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공사 - 소장, 사업관리, 공무
공사를 계속 하다보면 계속 공사를 할지 다른 도전을 할 지 기로에 서게 됩니다.
소장 : 소방 공사 현장에 총책임자로서 모든 것을 총괄합니다. 소장과 공무를 겸직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사업관리 : 공무를 일부분 도와주며 공사입찰, 자재계약과 여러 공사사업의 모든 업무를 착공이전을 기준으로 담당합니다. 물론 시공중~사후도 서포트를 하고 요즘에는 공무와 사업관리의 벽이 없어져서 병행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공무 : 감리와 싸우는 일이 많고 최대한 빨리 공사기한을 맞춰서 회사에 이익을 주는 목적으로 있습니다. 회계지식은 조금 있으면 좋지만 엑셀 실력은 아주 좋아야 합니다. 경험상 엑셀을시간이 지나면 해경이 되고 이익에 따라서 기술사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종합건설회사(통신, 전기. 소방) 의 회사에서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4. 점검
점검은 박봉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는 방법이 관리사의 길과 영업을 뛰는 방법입니다. 보조 인력이라고는 해도 영업뛰지 않을 이유는 없고 점검 100번 잘하는거보다 점검처 한 곳이라도 물어오는 기사가 사장입장에서는 훨씬 좋습니다. 관리사 없는데 7천만원 8천만원 이상 받는 점검 직원은 영업을 잘하는 직원입니다. 어디를 가나 영업능력이 좋은 사람은 꼭 있스빈다.
기술사나 관리사를 취득하시게 되면 여러 방면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초고층 건축물에 기술사나 관리사가 선임한 건물도 있고 위에서 말했듯 PSM이나 공장 상주하면서 특급 선임자 및 환경업무와 더불어 안전업무까지 하는게 관리사나 기술사 입니다,.
이렇게 소방도 여러분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