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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직무 정보(도로관리원, 순찰원, 상황관리원)

전기나무 2022. 4. 3. 00:05

한국도로공사 직무 정보(도로관리원, 순찰원, 상황관리원)

한국도로공사 직무 정보(도로관리원, 순찰원, 상황관리원)

현직이 알려주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참고만 바랍니다. 


(1) 도로관리원, 순찰원, 상황관리원의 공통점

세 직렬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시작합니다.

도로관리원과 상황관리원은 진급시 정규직이 됩니다. 

순찰원은 아직 진급제도가 없습니다. 호봉만 있습니다. 

다른 직렬도 몇개 있지만 극소수이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자소서, 스펙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격증만 중요합니다. 

지사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심합니다. 편한 지사는 정말 편하지만 힘든 지사는 아주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수도권 광역시에 가까울수로그 화물차가 많은 노선일수록 힘들고 시골, 관광노선일수록 편합니다. 

채용이 불규칙적 수시채용이기 때문에 언제 내가 사는 지역에서 채용을 할지모릅니다. 운이 좋지 않으면 1년동안 한번도 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2) 도로관리원

도로관리원은 다양한 일을 합니다. 구간 정해서 잡물을 수거하거나 제초, 제설 사고처리, 긴급패칭, 기계관리 등의 일을 합니다. 현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몇몇은 사무실로 들어가서 사무업무와 시설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주5일제 근무가 기본이고 빨간날은 쉬는 편 입니다. 눈이 오거나 홍수 등 기상 문제가 생키면 순서대로 비상근무를 서야합니다. 종종 일터지면 퇴근 후에 불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로관리원 시험에 대해 알아보면

채용시 1차 체력, 2차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운전면허만 있어도 서류에 붙기도 했으나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져서 일단 서류컷하려면 최소한 컴퓨터, 운전 관련 자격증을 만점 받고 들어가야하고 기술면허도 있어야 안정적인 합격이 가능합니다. 워드 1급과 대형면허를 추천합니다. 

최종합격은 체력 40%, 면접 60% 이기 때문에 체력에서 만점 받는다는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면접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충 인터넷에서 면접후기 찾아보고 연습하고 1분자기소개 준비하고 왜 내가 이 일에 맞는지 정도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대부분이 비슷한 일을 하다가 넘어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도로관리원 연봉 및 기타사항에 대해 알아보면 

일단 가장 중요한 연봉은 모든 성과급과 수당을 다 받을 수 있는 3년차 기준으로 자격증 수당까지 다 받고 영끌하면 세전 4천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실무직 9급으로 시작하는데 8급달면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됩니다. 진급 적체가 엄청 심하기 때문에 만약에 지금 들어오면 최소 10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한 번 진급하면 쭉쭉 올라갑니다. 

또 다른 장점은 다른 직렬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도로관리원의 꽃 운전원부터 행정직, 연구원, 정비원, 상황관리원 등 다양한 직렬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행정, 연구원, 정비는 어렵고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대부분은 운전원을 목표로 합니다. 


(3) 순찰원

순찰원은 말그대로 고속도로 권역내 순찰을 도는일을 ㅎ바니다. 순찰을 돌면서 사고처리, 시설물 점검, 잡물을 제거합니다. 4조 3교대 근무를 합니다. 제 생각에 고속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일을 하는 직렬입니다.

 

순찰원 시험에 대해 알아보면

채용시 체력과 ncs, 면접을 보게 됩니다. 체력은 도로관리원과 같고 ncs는 일반 ncs보다 쉬운편입니다. 면접도 도로관리원과 비슷합니다. 전부 도로관리원과 비슷하고 ncs만 추가됩니다. 

 

순찰원 연봉 및 기타사항에 대하 알아보면 

순찰원은 누군가 휴가를 내면 대신 근무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대신근무를 얼마나 들어가냐에 따라서 연봉차이가 심합니다. 3년차 영끌 평균은 세천 5천정도로 보면 됩니다. 순찰원은 정규직이 된지 얼마 안된 직렬이기 때문에 대우도 좋지 않고 진급도 없기 때문에 순찰원들이 도로관리원으로 재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사수와 단 둘이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 잘못만나면 힘듭니다. 편한 노선에서 좋은 사수 만나면 좋고 반대라면 많이 힘듭니다. 아직 직렬변경도 없습니다. 


(4) 상황관리원

상황관리원은 상황보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상황관리원을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은 거의 비슷하게 합니다. 상황실에서 고속도로 현황을 보고해주고 도관원, 순찰원들과 작업 브리핑 주고받고 고객민원응대하고 서류업무를 봅니다. 

보통 주간,야간을 뽑는데 주간은 이틀 쉬고 5일 일하는 구조입니다,(주말 휴무는 아닙니다.) 야간은 격일제로 보통 12시간 근무 중간 3시간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상황관리원 시험에 대해 알아보면

1차 ncs 이고 2차 면접입니다. 

ncs는 보통 ncs보다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책보고 공부하면 금방 될거라 생각합니다. 면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ncs점수와 면접입니다. 

 

상황관리원 연봉과 기타사항에 대해 알아보면 

상황관리원도 실무직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기본급이 순찰원이나 도로관리원보다 낮습니다, 3년차 영끌 기준 3600정도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직렬인데 연봉도 낮아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수에게 맞춰줘야하고 일하는 곳에 교통 안전팀과 지사장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편히 있을 수 없습니다. 대신 야간근무는 편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