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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교직원 취업 현재, 미래

전기나무 2022. 3. 10. 00:11

대학교 교직원 취업 현재, 미래

대학교 교직원 취업

대학교 교직원 현직이 알려주는 교직원들이 퇴사 많이 하는 이유

단점 위주 주관적인 글이니 걸러서 보시길..

 

 

최근 입사하는 교직원들 중 이직과 퇴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신입교직원들이 퇴사를 많이 하는지 생각해보았는데 

 


첫 번째 대외적인 원인

(1) 학령인구 감소

(2) 15년간 등록금 동결

(3) 정부 및 교육부의 각종 평가 및 규제 증가 

위의 세가지 원인이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 대외적인 원인들이 다른 원인들에도 영향을 줍니다.

 

 

둘째 업무 노하우 부족

기존 10년 이상된 직원들은 입사 당시 난이도가 낮은 수준의 업무를 시작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업무를 했었는데 최근 신입직원들은 입사직후부터 높은 수준의 업루를 감당해야 합니다. 10년 이상된 직원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를 단지 스펙 좋은 공채란 이유로 열정페이를 받으며 해야 합니다.

 

셋째 상대적 박탈감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변했습니다. 기존 10년~30년 일한 직원들에 비해 아주 낮은 급여를 받습니다.

부서마다 업무 강도 차이가 큽니다. 물가상승률에 비해 급여가 낮습니다. 높은 스펙으로 입사해도 중견기업보다 못한 대우와 급여를 받ㅅ습니다. 매년 호봉테이블이 바뀌는 공무원에 비해 10년이상 동결된 급여를 받습니다. 교수 갑질을 받습니다.

 

넷째 강한 업무 강도

직원이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행정업무에 연구원의 역할(각종 평가 및 보고서 작성)까지 겸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업무 강도가 높아졌고 업무 피로도도 높습니다. 갈수록 각종 평가와 행정절차들이 고도화되고 있어서 행정직원이 감당해야할 부분이 너무 커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대우, 복지 축소

학령인구 감소, 15년 등록금 동결, 정부 및 교육부의 각종 평가 및 규제로 인한 대우와 복지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가 재정난이 되고 그에 따라 인력 충원이 안되고 각종 복지혜택이 축소됐습니다. 

15년 등록금 동결로 연봉 또한 거의 동결됐습니다.

정부 및 교육부의 평가 및 규제증가에 따라 업무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칼퇴근이 보장되지 못하고 방학 단축 근무 또한 없어졌습니다.

 

 

지방 뿐아니라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도 학령인구감소에 위기의식을 느껴서 똑같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위권대학으로 갈수록 업무강도가 더욱 높습니다. 출생인구를 보면 2030년 2040년 갈수록 학생수는 더욱 급격히 줄어듭니다. 재정적으로 정말 특수한 경ㅇ우가 아니면 재정을 갈수록 더욱 악화 될 겁니다. 그러면 제일 건드리기 쉬운 부분이 교직원의 급여입니다. 당장은 호봉제라도 연봉제로 바뀔 가능성도 정말 무시 못합니다. 그렇다고 병원의 재정을 함부로 대학에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재정건전성은 유지될 수 있겠지만 그정도이지 더 좋아지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