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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쪽 전기과가 취업하면 하게 되는 일

전기나무 2023. 10. 21. 18:00

건설쪽 전기과가 취업하면 하게 되는 일 

건설쪽 전기과 취업하면 하게 되는 일


강전 약전 나눠서 공사를 하는데 강전이고, 약전이고 모두 전기부에서 관리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전기기사나 전기공사기사 자격증 있는 전기부 직원이 흔히들 생각하는 전기공사를 담당하고, 
나머지 전기소방, 통신, CATV, 홈넷, CCTV, 엘리베이터, 등등 모든 약전도 전기기사나 공사기사가 관리 합니다만... 
전자과는 전기전자가 자주 흔히 같이 묶여서 많이 이야기를 하니깐 뽑고나서 전기업무를 교육시키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설전기부터 건물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관련된 시스템 설치가 주 임무라고 보면 쉽게 다가갈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대학에서 혹은 전기기사나 공사기사를 공부하면서 배우는 도면이나 공사방법 그리고 시공관리까지 담당하죠. 
안전쪽에 따로 근무자가 없다면 전기안전도 같이 담당하기도 합니다. 뭐 급할땐 같이 장갑끼고 
힘쓰는 일도 하지만 주로 시공, 업무관리, 지시만 내려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 입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학교에서 배운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새롭게 다시 배운다는 개념으로 다가가시는게 편할겁니다. 
100번들어도 1번 부딪히는게 더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건설업체 전기부 직원도 먼저 건설업이란 것에 무게를 두셔야 합니다. 
보통 군대식 근무 환경, 빡센 술자리 기본입니다. 이두가지에서 약하다면 처음부터 발 들이지 않으시는게 나을 겁니다. 
저도 올해 30이고 입사한지는 1년쯤 다되어 가는데... 배우는 입장이라 더 자세히는 가르쳐 드리기 힘드네요. 
전기부 직원이기 이전에 건설회사 직원이란걸 감안하시고 입사 생각하세요^^

아참, 건설회사 전기부 직원은 당연히 전기관련된 모든 업무도 익혀야 하고, 공사 즉 건축쪽 도면과 시공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토목도 알아야 합니다. 당연히 설비도 알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 건물이 지어지는 시스템, 건물의 구조를 모두 알아야 합니다. 
모르면 나중에 고생 많이 합니다~^^ 이런건 입사하시고 나면 차츰 알게 되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타공정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술이란게 꼭 필요하고요.

노파심에 제느낌을 조금더 적어 드리자면... 건설회사에서 공사 즉 건축은 인간으로 치자면 뼈와 살입니다. 
흔히들 골조라고 하죠. 뼈대와 살을 만드는게 건축의 주 임무입니다. 
그리고 설비는 인간으로 치자면 오장육부 즉 폐와 소화기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전기는 무엇일까요?
 그 뼈와살 폐, 각종 소화기관이 움직일 수 있도록 피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전기는 심장이고, 핏줄이라 생각하세요^^ 가끔 건축 설비에 치여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으며
 건축전기설비기술사를 꿈꾸여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