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초급감리로 가고 싶은 사람에게 하는 조언
전기 초급감리로 가고 싶은 사람에게 하는 조언
이번에 초급감리 경력을 등록해서 (전기공사 현장감리(상주))로 이직을 해볼까 하는데, 문의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감리가 가져야 할 지적 소양이나 참고할 정보가 있는지?(자료 또는 학원등 배워야할 곳)
-> 전기공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도면을 이해하여야 현장에서 질의가 왔을때 대응할수 있으니
도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겠네요.. 학원은 없습니다.
2.초급 감리가 받아야 할 최소한의 급여 마지노선은 어느정도가 적절한지(초급감리 막 취득한 직원 기준)?
->초급감리는 최소임금 수준일꺼에요(회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정확하게는 적을수 없겠네요)
3.기능사로 최대 중급까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중급으로 어느정도 경력이 차면 주 감리로 기대할 수 있는 연봉의 적정선?
->중급감리 까지 한다고 해도 급여가 크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특급이면 몰라도... 전에 듣기로 특급 감리원도 많이 받지는 못한다고 들었내요..(그분 특성일수도있지만..)
4.감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직무상의 장점(근무시간의 여유로움 정도, 바쁨 여부)
-> 시간은 자유롭죠... 현장에 혼자있으니 사무실 눈치 볼것도 없고.. 건설사 또는 전기시공사 잘 만나면 완전 편하고..
반대로 잘 모르는 (질문엄청하는) 회사들이랑 엮이면 겁나 바쁘죠.. 검토만 하다가 끝납니다.
5.감리를 하면 손실 볼 수 있는 직무상의 단점(현장직원간의 마찰, 시공직원간의 어려움이 있는지)
-> 젊은 분들은 가끔 현타와서 다른 곳으로 이직 많이 합니다. 그래서 감리가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시공에서 경력많고 서류잘하는 사람이 와서 이래저래 따지면 감리가 피곤합니다.
6.기타 자주 일어나는 현장 트러블들은 무엇인지
-> 감리가 전기시공사에 크게 뭐라고 하지 않으면 시공사에서도 별로 신경안씁니다.
7.실무상 이런 점은 주의해야 한다 또는 이런 구직 정보는 가려 이직해야 한다는 팁
-> 실무는 현장마다 틀려서 (그래서 경험이 중요함), 구직사이트는 전력기술인협회에서 나온것이 믿을만 합니다.
시공사 공무 잘 배워두시면 갈데 많습니다. 견적도 같이 겸비하시면 더 좋더라구요.
8.이직 하려는 직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전망등을 고려할 때 오는 게 좋다, 나쁘다. 어떤 점을 감안해야 한다등)
-> 젊으신분이면 설계회사에서 도면 및 현장경험을 먼저 쌓아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초급감리 수첩가지고 감리회사에서 받아주는 회사도 별로 없을 듯 보여지며
막상 현장에 나가서 상주를 하면 서류 정리뿐 할께 없어요..
시공회사나 설계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감리를 나가는것을 추천드리고..
아울러.. 감리는 고급이상 되어야 인정 받을 수 있을꺼에요
요즘 특급감리도 일자리 없어서 놀고있는데.. 초급감리 써주는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특급감리로 현장 근무중입니다 기술사는 아니고 어쩌다 학경력으로
특급취득 나이 61 연봉 퇴직금 포함 5500만 일은 아주 편해요 감리중 전기가 가장 편해요
지금은 기술사따야 특급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