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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낮은 회계학과 연봉 5000 찍은 후기

전기나무 2023. 3. 15. 14:43

학점 낮은 회계학과 연봉 5000 찍은 후기 

학점 낮은 회계학과 연봉 5000 후기


학점이 물론 무시 못할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너무 연연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다니면서 학고도 맞아보고 학점도 2.2 였습니다 그러나 먹고사는데 지장없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학점이 많이 달리다보니 스펙을 쌓아보려고하다가 

그냥 두달만 취직 도전하다가 안되면 다시 자격증부터 하나씩 준비하자 마음먹고 취업준비한지 한달만에 취업 됐습니다. 

학점 중요하지만 너무 학점 낮은거에 전전긍긍하실 필요 없습니다. 

2.2보다 낮으면 걱정하시고 저보다 높으시면 걱정마세요 저보다 잘 되실겁니다. 

 

저는 세무대를 나왔는데 24살에 졸업했습니다. 

제가 첫입사시에도 그러고 이직시에도 강조한 내용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강조한 내용은 제가 공부는 열심히 안했지만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은 누구보다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전교부회장도 해보고 대학생때는 동아리 4개도 해보고 아르바이트로 미술관 박물관 휴양립등 업무를 해서 그런지 누군가를 상대하는 일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서비스 직으로 가는게 적성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입으로 새로운 사람을 뽑아서 교육시켜서 업무를 보는건 능률에 많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이 그 조직에 얼마만큼 잘 스며들 수 있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 부분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잘 할 자신 있다. 이런생각으로 업무를 잘한다고 쓰기보다는 

조직에 잘 녹아들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4살 일  시작]저는 첫 회사에서 실질적인 연봉을 1900 정도 낮게 받고 시작했습니다.

직원수 50명 내외 연매출 200~300억 규모의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여기서 더존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실무를 배웠습니다. 인원이 나갔는데 충원이 안되서 

처음에 개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첫연봉협상에 제 연봉이 2500까지 올랐습니다. 

 

많은 업무를 제가 받았지만 연봉상승도 있고 해서 너무 행복한 회사생활이었습니다. 

그루에 저는 공부도 조금씩 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학교다닐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월급이 밀리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렇게 2년 6개월 정도 일하다가 이직을 결심하고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뒤적거리면서 최소 중견기업 정도 가자는 마인드로 이력서를 냈습니다.

참 애매하게도 경력직은 대부분  3년정도 부터가기 쉽고 2년 6개월이 애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견정도 생명공학회사와 대기업의 계열사인 통신서비스 회사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7살 1차이직]  그렇게 통신회사에 합격했고 성과급 포함 3500까지 연봉을 올렸습니다. 

사실 좀 힘들긴 했습니다. 다들 잘하는데 저만 못하는 느낌에 뒤쳐지는 느낌에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열심히 일하다가 

[30살 2차이직] 중견기업 연봉 4100만원

[32살 3차이직] 중견기업 연봉 5000만원 

이렇게 연봉을 꽤 올렷습니다. 

이직을 장려하는 건 아니지만 한 번씩 옮겨갈때마다 연봉이 많이 뛰었습니다. 

거의 8년간 일했는데 백수였던 기간이 두달이 안됩니다. 

 

자격증도 없고 학점도 낮고 그래도 경력 잘쌓으면 이렇게 자리 잡을수 있습니다.